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 아니 돌아올 -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영화제 개최 기간 내내 장르문학 북페어도 함께 여는 모양이다. 계간 《판타스틱》의 주간으로 7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 모양이다. 혹여 잊어버릴까 싶어 미리 기록해둔다. (그때쯤이면 나도 가볼 가능성이 제법 높다.) 도서 할인행사도 열 모양이다. 참여한다는 출판사들을 하나 하나 짚어보면...
노블마인
『테메테르』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기타 해리포터풍 판타지들을 들고 나올 듯 하다. 모르긴 몰라도 『테메테르』는 아직 재고가 제법 남았을 테고(알라딘 반값 이벤트로 어느 정도나 처리했을까 모르겠지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판본이 3종이나 더 있는 걸 감안하면...
랜덤하우스
왜 랜덤하우스가 나오나 싶어 좀 의아했었는데 알라딘에서 검색해보고는 바로 깨달았다. 북박스가 랜덤하우스 소속이니... 그렇다면 나로서는 이 쪽 부스에는 별로 관심 가질 일이 없겠다.
북스피어
미야베 미유키 소설들, 『퍼언 연대기』, 그리고 어쩌면 『아발론 연대기』가 나올 듯. 그 외에는 『용의 이』나 몇몇 장르문학 앤솔러지 시리즈들 정도가 생각나고... 나로서는 가장 관심 가질만한 출판사이지만 도리어 관심 가질만한 책은 대부분 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신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오래 머물지는 못하겠다. 앤솔러지 두 권은 노리고 있다.
북폴리오
『트와일라잇』 과 '주석 달린~ ' 시리즈들. 『Alice』는 샀으니 『주석 달린 오즈의 마법사』와 『주석 달린 셜록 홈즈』만 사면 되겠다. 『주석 달린 셜록 홈즈』는 2,3권이 더 출간되어야 하긴 하지만 1권이 잘 팔리지 않으면 2,3권도 없을 테니.
북하우스
고백하건데 별로 의식하지 않았던 출판사인데, 검색해보니 의외로 건질만한 책이 많다. 레이몬드 챈들러의 작품들, 『제인 에어 납치 사건』 등... 물론 가장 관심가질만한 책이라면 역시 『브라운 신부 전집』.
비채
나로서는 생소한 작가들의 책을 많이 낸 출판사. 스릴러 쪽이 많이 전시되지 않을까 싶다. (『프리즌 브레이크』 소설판이라거나) 이 출판사가 앤 라이스의 종교물 『어린 예수』를 낸 걸 보고 정말 식겁했다. 뱀파이어물 외의 앤 라이스 표 작품에 관심 가지는 출판사가 정말 있긴 했구나 싶어서.
손안의책
일본 소설 전문. 불행히도 나는 일본 소설에 전혀 관심이 없다.
황금가지
뭐 말할 필요가 있으려나. 밀리언셀러클럽, 환상문학전집 두 기획만 훑어보는데도 시간을 꽤 잡아먹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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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오멜라스와 행복한책읽기가 보이지 않는다. 뭐 행책이야 일전의 서울국제도서전에도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별 일이 없는한 비슷한 행사에 나가지 않겠다 했으니... 형편으로 따지면 오멜라스도 별반 다르지 않을 듯 싶고. 딴에는 저 정도로 출판사들이 나온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