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문학웹진 거울 비평선, 『B평』이 출간됩니다. 웹진 거울에서 그간 단편선은 여러 권 출간했습니다만 비평선은 이게 처음입니다. 아니 비평선이 동인지로 나온 것 자체가 이 바닥에서는 처음이지 싶군요. 한국 SF·판타지 팬덤도 이제는 1910년대 경성 문단의 수준을 겨우 따라잡았다는 이야기일까요. 그나마도 거울 비평선 2호가 출간될 때의 이야기겠습니다만. 멀고도 먼 이야기죠.
일단 비평선이다 보니까 저 역시 글을 두어편 실었습니다. 최제훈의 연작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에 대한 서평이 한 편, 장르 작가와 문학상의 상관 관계에 대한 글이 또 한 편입니다. 여기에 더해 작가 인터뷰도 한 편 정도는 기고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물론 당시 상황에선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입니다.
여하간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첫 비평선은 11월 말 출간됩니다. 그냥 이 사람이 요즘은 이런 활동을 하는구나- 하고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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