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로스쿨의 교수인 저자가 자신이 맡았던 소송들에 대해 다룬 책이다. 가격이 좀 비싼 감은 있지만 그래도 재미는 보장해주는 편. 책에 보니 하버드대에서 교재로 쓰이기도 했다는데 수업 교재로 읽어낸 학생들도 재미를 느꼈을까 궁금하다. 뭐, 학점에 신경 쓸 일 없는 나로서는 그냥 재미있는 논픽션물일 뿐이었지만.
이 책의 번역자인 변용란 씨는 예전에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여러 편 번역하기도 한 양반인데 역자 약력에는 러브크래프트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특이한 이름이라 동명이인일 가능성은 거의 없을 테고, 필시 이유가 있을 게다. 역자 본인이 번역 자체를 흑역사로 여긴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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